대구중앙도서관(관장 장철수)이 온라인으로 '사람책' 열람 행사를 열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우리 전통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람책' 행사는 종이책이 전달하는 지식과 정보를 넘어 사람이 직접 한 권의 책이 돼 생생한 지식, 경험 등을 대화 형식으로 나누는 서비스. 덴마크에서 시작된 것으로 중앙도서관에선 2014년부터 245명의 사람책이 활동 중이다.
첫 사람책 열람 행사는 24일 오후 1시 열리는 '인문학의 실전! 사주에서 배우다(사람책 류수향)'. 류씨가 사주팔자를 통해 그 속에 담긴 인문학 이야기를 풀어낸다.
두 번째 행사는 '무병장수 기원! 전통 패션팔찌 장명루 만들기(사람책 서창익)'로 25일 오전 10시 30분 시작된다. 오방색실로 액운을 막아주고 무병장수, 복을 기원하는 전통 팔찌 장명루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 팔찌 만들기 키트는 '워킹스루' 방식으로 사전에 배부할 예정이다.
8일부터 22일까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daegu.go.kr/jungang)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평생교육정보센터(053-231-204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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