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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 태풍 피해 복구 지원책 마련

지난 4일 김춘안(오른쪽) 경북농협 본부장이 안동 남후면 과수원에서 쓰러진 사과나무를 세우고 있다. 경북농협 제공
지난 4일 김춘안(오른쪽) 경북농협 본부장이 안동 남후면 과수원에서 쓰러진 사과나무를 세우고 있다. 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이 태풍 '마이삭',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이재민 대상 긴급구호물품 지원 ▷살균제 및 영양제 할인 공급 ▷양수기 20대 지원 ▷낙과 피해 농가 5천180t 수매 지원 ▷태풍 재해대책자금 신용보증 전담창구 개설 ▷농어업 재해대책자금 신용보증(보증한도 최대 3억원) 등이다.

경북농협은 태풍 피해가 심각한 경주, 포항 등 동해안지역 현황을 점검하고, 경주지역 이재민들에게 긴급구호품도 전달했다. 9일부터는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사)고향주부모임과 함께 피해 복구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춘안 경북농협 본부장은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영농 피해가 심각하다"며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참여로 피해 복구가 신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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