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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울릉도 수해 현장 간다…특별재난지역 건의할 듯

3일 태풍 마이삭의 강풍과 폭우로 울릉도의 도로 곳곳이 파손돼 있다. 연합뉴스
3일 태풍 마이삭의 강풍과 폭우로 울릉도의 도로 곳곳이 파손돼 있다. 연합뉴스
3일 태풍 마이삭의 강풍과 폭우로 울릉도의 도로 곳곳이 파손돼 있다. 연합뉴스
3일 태풍 마이삭의 강풍과 폭우로 울릉도의 도로 곳곳이 파손돼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9일 오후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잇따라 지나가며 남긴 피해 현장 점검차 경북 울릉군을 방문한다.

정세균 총리는 이날 오후 1시 45분부터 오후 2시 45분까지 울릉도 사동항과 남양항 등을 둘러본다.

정세균 총리 수행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병수 울릉군수를 비롯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김병욱 국회의원(경북 포항남울릉), 안영규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 김성범 항만국장, 지일구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등이 맡는다. 이들은 사동항 및 남양항 제방 유실 상태를 점검하고, 울릉일주도로 피해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국고 지원이 절실한 만큼 현장 조사가 빠르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울릉군이 태풍으로 인한 대규모 피해를 입은 만큼, 울릉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정세균 총리 방문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정세균 총리는 이번 울릉군 방문 후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인 7일 태풍 피해가 큰 지역들을 두고 추석 전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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