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대표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인 '나드리김밥'이 코로나19와 취업난으로 이중고를 겪는 지역 청년들에게 창업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주)나드리FS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나드리김밥'(대표 조송연)은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창업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주민등록상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20~3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매장 2개의 창업비용 전액을 무상으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세부적인 지원 내용은 ▷1~2억 원 상당의 매장(임차보증금 및 권리금 무상지원) ▷영업활동에 필요한 설비 및 집기류 ▷초도 식자재(300만~500만 원 상당) 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나드리김밥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창업계획서와 함께 관련 서류를 다음 달 5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개인은 물론 팀별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조송연 나드리김밥 대표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취업난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의 청년들에게 더욱 많은 일자리와 창업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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