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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농림부장관 영천 태풍 피해 농가 방문

최기문 영천시장 피해복구 및 농업 관련 현안사업 예산지원 요청

김현수(맨 왼쪽) 농림부장관이 영천시 화북면 신호리 사과밭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과 함께 태풍 피해 설명을 듣고 있다. 영천시 제공
김현수(맨 왼쪽) 농림부장관이 영천시 화북면 신호리 사과밭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과 함께 태풍 피해 설명을 듣고 있다. 영천시 제공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일 오후 경북 영천시 화북면 신호리 사과재배 농가를 방문해 태풍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장관과 동행한 최기문 영천시장과 이만희 국회의원 등은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918농가 395.7ha에 달한다는 점을 설명하고 재해복구비 지원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특히 150톤의 사과 낙과 긴급수매를 위한 정부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영천지역 농업발전을 위한 과실 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36억원) 및 FTA(자유무역협정) 시설개선자금(100억원)의 내년도 예산 반영도 당부했다.

영천시는 올해 4월 이상저온 및 7월 장마 피해농가에 대해 각각 32억원, 11억원의 재난지원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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