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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 아마존빅토리아수련 활짝 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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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핀 아마존빅토리아수련. 수목원 제공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핀 아마존빅토리아수련. 수목원 제공

아마존빅토리아수련의 개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이종건·이하 수목원)은 10일 "수목원 연못에 식재해 놓은 아마존빅토리아수련이 3일 동안 꽃을 피웠다"며 "첫째 날과 둘째 날을 거치면서 흰꽃과 진분홍색의 향연을 펼친 뒤 셋째 날 물 속으로 가라앉았다"고 전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핀 아마존빅토리아수련. 수목원 제공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핀 아마존빅토리아수련. 수목원 제공

수련 중 가장 큰 잎과 꽃을 자랑하는 아마존빅토리아수련 꽃은 처음에는 흰색 또는 엷은 붉은색이지만 이틀째 저녁에 차츰 변해 짙은 붉은색이 된다. 1836년 영국 식물학자 존 린들리가 빅토리아여왕을 기념하여 학명을 'Victoria regia'로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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