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이 10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 1월부터 이번에 확보된 국비 23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48억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원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청도읍을 비롯한 산서지역과 운문면 일대 689개소가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동일 장소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태양열 등)을 동시에 설치하게 된다. 또한 주택·공공·상업(산업)건물 등이 혼재된 지역과 마을은 신재생에너지원 시설을 설치해 주민참여형 에너지 자립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군민들이 참여하는 에너지 복지정책을 적극 발굴해 역동적인 에너지 자립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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