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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민프로축구단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

상무프로축구단, 역대 최고의 팀

(사)김천시민프로축구단 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사)김천시민프로축구단 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가 2021년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출범을 위해 10일 (사)김천시민프로축구단 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김천시는 이날 시청 강당에서 17명의 발기인이 참여한 가운데 발기인 대회를 갖고 지역 축구 발전과 다양한 사업발굴을 통해 김천발전의 새로운 동력 창출과 함께 국가 및 지방 체육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법인 설립취지문과 법인 정관을 채택했다.

이어진 창립총회에서는 발기인 대회에서 채택된 법인정관, 임원 선임, 대표이사 선출, 재산 출연 및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 차례로 심의·의결했다.

이번 창립총회에서 (사)김천시민프로축구단 대표이사에는 배낙호 전 김천시의회 의장이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또 이사 15명, 감사 2명도 구성됐다.

배낙호 대표이사는 "김천시민프로축구단이 시민과 호흡하고 소통하면서 시민의 구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상무프로축구단이 최상의 경기력으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지난 7월 10일 상무프로축구단 유치를 위해 국군체육부대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사)김천시민프로축구단은 이날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9월 중 경상북도의 허가를 받아 법인 설립등기 후 사무국을 구성, 내년 1월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을 출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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