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14일부터 맞춤형 인구시책으로 '영주형 청년 복지카드(Yeongju Young-Man Card, Y-카드)를 발급한다.
'영주형 청년 복지카드'는 지역 대학교(동양대학교, 경북전문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재학생 가운데 주소를 영주시에 둔 학생들에게 발급하는 카드로 청년 인구정책 일환으로 저출생·고령화 및 청년층의 역외유출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카드발급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즉시 발급 받을 수 있다. 가맹점 이용시 학생증과 함께 제시하면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가맹점 확인은 영주시 홈페이지나 카드 뒷면 QR코드로 확인이 가능하다.
청년 복지카드 가맹점은 영주시내 카페나 음식점, 이·미용실 등 40곳에 이른다. 가맹점은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동국 기획예산실장은 "카드할인 혜택으로 대학생들의 전입을 유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인구 시책을 발굴, 모두가 살고 싶은 영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맞춤형 인구시책으로 일자리 창출과 인재 양성 정책으로 청년정주 지원센터, 항공업 플랫폼 구축, 미혼남녀 싱글매칭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문의는 영주시청 기획예산실 인구정책통계팀(054-639-6058)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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