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시, 제5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여성·청소년 부문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돼

여성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조성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경산시가 설치한 여성친화도시 홍보 문구가 적힌 계단.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설치한 여성친화도시 홍보 문구가 적힌 계단.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가 제5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여성·청소년 부문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말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산시는 경산경찰서와 함께 2014년부터 총예산 138억여원을 투입해 범죄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여성·아동 안심귀가거리 사업, 안심통학로, 안전한 골목길 만들기 사업, 유해환경 개선사업 등 총 35개 환경 개선을 통한 범죄예방사업(CPTED)을 추진하고 있다.

이 결과 여성안심구역 내 절도와 5대 범죄가 2013년도 대비 각각 62%, 55.4% 감소하는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경산 건설에 기여했다.

또 민·관·학·경이 함께하는 여성친화도시 만들기 안전 심포니 2단계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여성안전개선사업 등을 추진해 여성가족부로부터 2018년 12월 여성친화도시에 재지정되기도 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제5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어떤 상보다도 의미 있는 상"이라며 "앞으로 경산경찰서와 함께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여성친화도시 경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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