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지역 발생은 1명이라고 밝혔다.
시 역학조사 결과 이 확진자는 남구 거주 20대 여성으로,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사랑의 교회 신도 가족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사랑의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43명을 기록했다.
이 확진자는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격리 기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 시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경북에선 포항 북구지역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지난 7일 남구 대도동 한 건물 사무실에서 접촉한 지인이 10일 확진 판정을 받자 검사를 받았으며, 최종 확진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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