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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아들 논란 여파, 국민의힘 의원들 "아들 군 복무 자랑"

조수진 국민의힘 국회의원 페이스북
조수진 국민의힘 국회의원 페이스북
곽상도, 송석준. 매일신문DB
곽상도, 송석준. 매일신문DB

조수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1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불거진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카투사 군 복무 시절 특혜 휴가 의혹과 관련, 국민의힘 의원들이 본인 및 자녀의 군 복무 사진을 메신저 대화방에서 공유하는 '붐'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

조수진 의원은 페이스북에 곽상도 의원 아들 사진 및 송석준 의원과 아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전체 대화방에선 이색 콘테스트(?)가 펼쳐지고 있다"며 "남성 의원 본인, 아들들의 군 복무 시절 사진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수진 의원은 "곽상도 의원은 해병대에서 복무한 아들 사진을 올려뒀다. 한 눈에 봐도 누가 아버지인지, 누가 아들인지를 찾을 수 있다. 훈훈하다"고 했다.

사진 속 곽상도 의원 아들은 해병대 '팔각모'를 쓰고 있다. 송석준 의원 아들도 해병대 군복을 입고 있고, 아울러 송석준 의원 역시 해병대 장교 출신이다.

또 조수진 의원은 군 복무 아들들만 조명하는 것을 의식한듯 "3성 장군 출신 신원식 의원, 수도권 3선 유의동 의원처럼 딸 둘, 딸 셋을 훌륭하게 키우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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