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1일 오후 4시 37분 경북도민들에게 최근 경북 칠곡군 동명면 소재 한 시설에서 열린 '장뇌삼 사업설명회' 참석자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 사업설명회 참석자들은 즉시 각 지역 보건소로 연락할 것을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부탁했다.
해당 사업설명회는 지난 9월 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칠곡군 동명면 소재 한 시설에서 열렸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경주 67번 확진자(50대 여성)가 지난 2일 이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 이 여성은 오늘(11일) 경주시보건소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사업설명회에는 경주 67번 확진자를 포함해 28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북도에 이어 이날 오후 5시 1분 안동시도 안동시민들에게 해당 내용을 긴급재난문자로 알렸다.
또한 이날 오후 5시 15분 대구시도 대구시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긴급재난문자로 알렸다.
한편, 앞서 대구에서는 지난 8월 29일 대구역 인근 한 건물에서 열린 '동충하초 사업설명회'를 매개로 확진자가 대량 발생한 바 있다.
현재까지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자 27명 중 26명이 감염됐고, 이들 뿐만 아니라 참석자들과의 접촉에 따른 'n차 감염'이 확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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