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대구·경북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오전 9시쯤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 동해남부해상에는 오전까지 바람이 세고 파도가 높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역은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점차 맑아지겠으며 낮 최고기온이 25∼28도 분포를 보이겠다. 동해남부해상은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전까지 초속 9∼14m의 강풍이 불고 물결도 2∼4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북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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