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휴대폰으로 참여 못하는 '학교폭력실태조사'…왜?

스마트폰으로 교육부
스마트폰으로 교육부 '학교폭력 실태조사' 설문참여를 시도하면 모바일 기기 참여 불가를 알리는 메시지가 나온다. 이주형 기자

2020년도 학교폭력 실태조사가 14일 오전 9시 부터 오는 다음달 16일 18시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는 참여할 수 없게 돼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교육부가 매년 시행하고 있는 학생 인식 조사 방법으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설문은 지난해 2학기부터 현재까지 학교나 학교 밖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관련 경험과 학교폭력에 대한 전국 초·중·고등학생의 인식을 조사한다.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로는 접속할 수 없는데 사용자의 익명성과 보안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이라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실태조사 참여 절차는 학생인증(학생확인, 인증번호 확인, 설문참여) 및 설문진행(학교폭력 예방교육, 설문응답설문제출, 학교폭력예방·신고안내)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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