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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희망지원금 90% 지급, 신생아 545명도 수령

14일부터 5부제 해제…25일까지 반드시 신청을

대구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이 대구희망지원금을 신청하고 있다. 매일신문DB
대구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이 대구희망지원금을 신청하고 있다. 매일신문DB

지난달 31일 대구희망지원금 온라인 신청이 시작된 이후 보름간 대구시민 10명 중 9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대구시는 13일 기준으로 지급 대상 243만2천436명 가운데 217만1천800명(89.3%)이 대구희망지원금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545명의 신생아도 지원금을 받았다. 대구희망지원금은 기준일(7월 30일) 이후 태어난 신생아도 기준일 당시 부모가 대구시민이고, 신청 기간 내(9월 25일)에 출생하면 지급대상이다.

지급 수단으로는 신용·체크카드가 162만3천115명(66.6%), 대구행복페이가 21만4천147명(8.8%), 현금으로 받아 간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등이 33만4천538명(13.8%)이었다.

지급 초기인 지난 8일까지 상담 민원은 4만8천건이 접수됐고, 이의신청은 337건이 들어왔다. 주민등록에 등재되지 않은 외국인 배우자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거나 가구주가 연락 두절로 세대원이 신청한 경우 등이었다.

이날부터는 방문 신청 5부제가 해제돼 어느 요일이나 신청이 가능하다.

대구시는 거동이 불가능한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아직 신청하시지 않은 시민들은 이달 25일까지 꼭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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