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늘의 역사] 1980년 9월 17일 김대중 사형선고를 받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내란음모 혐의로 김대중 씨가 계엄보통군법회의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5·18 광주민주화 항쟁이 '김대중 내란음모'때문이라는 신군부의 결론이었다. 그러나 세계 각국 지도자와 종교인, 인권단체들의 압력으로 무기와 20년형으로 연이어 감형됐고 형 집행정지로 출소, 미국으로 출국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임기를 마친 2003년 재심을 청구해 이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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