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일요시네마 '스팅'이 20일(일) 오후 1시 30분에 방송된다.
1936년 일리노이. 마피아 조직의 보스 도일 로네건(로버트 쇼)의 자금 운반책이 거리에서 두 명의 사기꾼에게 거금을 빼앗긴다. 두 사람의 사기꾼은 바로 루터와 후커(로버트 레드포드). 나이가 든 루터는 이것을 계기로 은퇴를 결심하지만 그날 밤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고 후커는 부패한 경찰 스나이더에게 쫓긴다.
후커는 헨리 곤돌프(폴 뉴먼)를 찾아간다. 곤돌프는 루터가 로네건의 부하에게 살해된 것을 알아내고 치밀한 복수를 계획한다. 로네건이 시카고로 온다는 정보를 입수한 곤돌프는 로네건이 탄 기차에 올라 그와 함께 큰 도박판을 벌인다.
그 와중에 로네건의 지갑을 훔친 후커는 이를 이용해 로네건에게 접근한다. 두 사람의 교묘한 심리전에 말려든 로네건은 졸지에 거금 50만달러를 잃게 되고 그 순간 기다렸다는 듯 FBI가 들이닥친다. 후커와 곤돌프는 총에 맞아 쓰러지고 로네건은 체포되고 두 사람이 준비한 최후의 반전 시나리오가 드러난다.
거대 마피아 조직의 보스 로네건이 꾀 많은 사기꾼의 계략에 의해 대책 없이 무너지는 모습이 웃음과 카타르시스를 자아낸다. 조지 로이 힐 감독과 , 폴 뉴먼, 로버트 레드포드가 뭉쳐 만들어낸 걸작은 허를 찌르는 최후의 반전, 경쾌한 재즈 음악 등 할리우드 영화의 특성을 잘 보여준 작품으로 1974년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 각본상 등 7개 부문을 수상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