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 우포늪에서 전하는 멸종 위기 동물 '따오기' 탐사

KBS1 '다큐 인사이트' 9월 17일 오후 10시

KBS1 TV '다큐 인사이트'가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야생 탐사 길잡이로 나선 배우 김승수와 박하선은 한반도 최대 규모 습지인 경상남도 창녕군 우포늪으로 향한다. 우포가 품은 생명, 멸종 위기 야생동물 II급 따오기를 만나기 위해 탐사를 시작한다.

따오기는 1979년 멸종 이후 40년 만에 우리 품으로 돌아온 귀한 새다. 두 사람은 우포늪에 위치한 따오기의 고향 '우포 따오기 복원센터'에서 야생으로 돌아가기 위한 따오기의 비행 연습과 먹이잡이 훈련을 지켜보며 야생 적응 과정을 응원한다.

특히 우포늪 인근 마을의 소나무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따오기 부부의 신혼일기를 함께 지켜보며 새들의 2세를 만나기 위해 함께 숨 죽여 기다린다. 이외에도 생명의 순환터인 왕버들 군락지에서 원앙, 꾀꼬리, 딱따구리, 흰눈썹황금새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난다.

한편 박하선은 따오기를 관찰하기 위해 동원된 중계차의 헬기 짐벌 망원카메라를 능숙하게 조작해 생태 장면 방송분을 직접 촬영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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