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천시, 2021년도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3개 사업, 국비 약 7억원 확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김천 평화시장. 김천시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김천 평화시장.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3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약 7억원을 확보했다.

우선 평화시장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내년부터 2년간 사업비 약 10억원(국비 4억원)을 지원받는다.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장점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상인 중심의 프로젝트 지원 사업이다.

예산은 시장 대표상품 및 먹거리 개발, 홍보·마케팅 등 특화상품의 판로 개척, 시장 내 문화 콘텐츠 육성에 투입된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에 맞춰 배달 앱 개발, 배송시스템 구축 등의 마케팅 플랫폼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평화시장과 황금시장은 '노후전선 정비사업'을 통해 약 5억6천만원(국비 2억8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시장 내 개별 점포의 노후배선 교체, 배관 공사, 전등 및 콘센트 교체 등을 시행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황금시장은 이 밖에 '시장경영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약 3천800만원(국비 3천만원)을 지원받아 마케팅 행사 및 상인회 행정능력 향상을 위한 시장 매니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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