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출범한 경산지식산업지구 혁신생태계 협의회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경제자유구역 우수사례에 포함됐다.
산업부는 16일 제118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어 '2019년도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 결과와 후속조치 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산업부는 이날 경제자유구역별 우수사례에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출범한 경산지식산업지구 혁신생태계 협의회를 선정했다.
협의회에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경상북도, 경산시, 경북테크노파크 등 연구기관, 대구가톨릭대학교 등 1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지역 공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투자유치, 기업지원 등을 논의하고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자 출범했다.
대구경북경자청은 글로벌 포럼 개최 등으로 네트워크 강화와 투자유치 기반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전국 경제자유구역 전반으로는 중점 유치 업종별로 혁신생태계의 기반을 마련하고 단위지구별 개발사업이 진척을 보이는 등 활성화 측면에서 많은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됐다.
구체적으로는 수성의료지구 스마트시티(대구경북), K-뷰티거리(충북) 등이 추진됐으며 ,개발사업 정상추진 비율은 2018년 77.2%에서 77.8%로 높아졌고 부진지구 비율은 5.4%에서 1.1%로 낮아졌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국내 기업의 투자액은 2018년 3조8천억원에서 2019년 5조2천억원으로 37.9% 증가했다.
그러나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 대내외 환경 영향으로 외국인 투자기업 투자액(신고기준)은 16억9천만달러에서 10억2천만달러로 39.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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