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가 고향인 육만수(70) 청학산업(주) 회장이 15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 소사이어티'회원으로 가입하고 5년 내 1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상주시에서 5번째, 경북에서 120번째 회원이 됐다.
육 회장은 40년간 서울에서 주택건설 업체인 청학산업을 경영하면서 국내에서 세 번째 로 높은 빌딩인 서울 목동의 '현대 41타워'와 '센트럴 푸르지오' 등 대형 건축물과 주택을 다수 건립했다.
그의 이웃사랑과 고향사랑은 장학사업에 고스란히 묻어난다. 2003년 청학장학재단을 설립, 형편이 어려운 학생 250명에게 매년 학자금을 지원해왔는데, 수혜 학생 절반은 고향 상주 학생들이다.
육만수 회장은 "비록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고향 상주를 잊은 적은 없다"며 "앞으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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