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지역에 코로나19 관련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경북도와 포항시에 따르면 코로나19 66번 확진자인 90대 남성 A씨가 16일 오후 6시 30분쯤 숨졌다.
A씨는 지난 15일 전신쇠약 등 이상증상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은 후 다음날 새벽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치료를 위해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확진 하루도 지나지 않아 숨을 거뒀다.
포항지역 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로서는 첫 사례이다.
또, 입원 당시 A씨와 함께 했던 60대 여성 요양보호사 B씨도 16일 저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항시 조사결과 B씨는 15일 A씨의 자택을 방문했으며, A씨가 이상증상을 보이자 119구급대에 신고해 함께 병원까지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B씨는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격리 및 검채채취를 받았으며 16일 저녁 확진 판정 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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