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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현 영주시장 ‘뉴리더' 지방자치부문 대상

장욱현 영주시장이 2020 대한민국 뉴리더 대상 수상 표창패를 들어보이고 있다. 영주시 제공
장욱현 영주시장이 2020 대한민국 뉴리더 대상 수상 표창패를 들어보이고 있다. 영주시 제공

"구성원들이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장욱현 경북 영주시장이 2020 대한민국 뉴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뉴리더 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가는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리더십과 혁신과 창조, 소통 등으로 새로운 지도자상을 구현하는 인물과 기업(기관),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번 평가에서 장 시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코로나19 등의 악제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무원이 힘들고, 불편해야 한다. 어려운 일에 도전하는 문화를 만들려면 구성원들이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하고 그에 따른 정당한 평가 또한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그는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풍기인삼·영주사과·풍기인견 12년 연속 웰빙인증 취득, 한국 관광의 별 선정,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선정, 부석사· 소수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추진 최우수 도시 선정, 타 지방자ㅣ단체 벤치마킹 대상,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 문화재 등록 문화재청 선정 등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근 장 시장은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재정동의안이 시의회에서 제동이 걸리자 시 의원들을 찾아다니며 설명과 이해를 구하고 끈질긴 설득 작업을 펼쳤다. 결국 재정동의안이 시의회를 원안대로 통과하도록 해 지역의 미래 백년을 준비하게 됐다.

"시민이 주인"이라는 섬김행정을 펴고 있는 장욱현 시장은 "구성원 간 신뢰와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공무원들과 시민 간의 소통과 협력 문화를 고착화시키는데 앞장서왔다. 장 시장의 리더십이 빛을 발하는 것은 직원들의 능력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명령과 복종이라는 획일적 문화에서 벗어나 개성을 존중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한 직원을 보상받도록하는 종합성과평가시스템을 도입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위기와 기회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위기일수록 기회를 잡아내는 혜안이 필요하다"며 "구성원들이 힘써 일할 수 있도록 조직에 동기를 부여하고 결과에 따라 성취감을 느끼고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지역의 미래를 위기 속에서 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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