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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미술관, 뮤지엄 시네마 페스티벌 개최

경북대 미술관의 뮤지엄 시네마 페스티발 전시 모습. 경북대 제공
경북대 미술관의 뮤지엄 시네마 페스티발 전시 모습. 경북대 제공

경북대 미술관은 22일부터 12월 4일까지 지역민 대상으로 '뮤지엄 시네마 페스티벌 - 1/24초와의 대화'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행복북구문화재단에서 공모한 대학문화예술키움 사업에 경북대 미술관이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실험적 시도들이 돋보이는 독립영화와 한국의 근현대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봉준호 감독의 초기작인 '지리멸렬', 베니스 비엔날레 은사자상을 받은 임흥순 감독의 '위로공단' 등 총 36편의 독립영화가 상영된다. 특히 쉽게 접하기 힘든 대구지역 감독들의 단편영화와 한국영화아카데미의 20주년 기념 디지털 단편 옴니버스 '이공'의 작품들도 만나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 최초 실험영화인 김구림 작가의 '1/24초의 의미'와 한국의 1세대 비디오 아티스트 박현기의 '무제', '도심지를 지나며' 등 미디어아트 작품들도 선보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22일부터 하루 5회차(오전 10시 30분, 낮 12시,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오후 4시 30분)로 나눠 각 회차당 10명씩 총 50명을 수용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 신청은 경북대 미술관 홈페이지(http://artmuseum.knu.ac.kr)에 링크된 예약사이트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현장 입장은 불가하다. 053)950-7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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