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분야 창업기업 육성사업' 대상 기업 140곳이 최종 선정돼 기업당 최대 1억원이 지원된다.
이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허청 7개 부처가 협업한 사업이다.
각 부처는 협업체계에 따라 유관 전문기관을 중기부에 추천하고, 중기부는 해당 부처를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지정해 각 부처의 분야별 정책 방향이 가미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국토부의 경우 물류 분야에서 물류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솔루션 개발,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비스 등 역량 있는 초기 창업기업들을 발굴하고 마케팅 등 후속 지원을 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주력 정책분야인 농식품의 온라인 유통·판매, 무인 서비스 시스템 등 관련 초기 창업기업에게 이 분야 기술평가와 후속 투자유치를 위한 멘토링을 지원한다.
또 복지부는 의료 분야에서 감염병 예방과 방역물품 관련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치료제 등에 대한 전문기술 컨설팅을 제공한다. 식약처는 인공지능 기반 수술 플랫폼 등 맞춤형 기술 지원과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예비창업자 40명, 초기창업기업 100개사 등이다. 이들에게 창업사업화 자금을 최대 1억원 지원하고, 창업교육·전담멘토 매칭을 통한 경영·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초기 창업기업 2천94개사와 예비 창업자 152명이 참여를 희망하는 등 분야별로 경쟁률이 최대 30 대 1이 넘는 열기를 보였다.
중기부는 부처 협업 체계를 올해 시범으로 운영한 뒤 내년에도 지원 분야와 규모를 확대해 비대면 유망분야 창업기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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