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의 베테랑 공격수 데얀(39·사진)이 50(득점)-50(도움)클럽 가입과 200골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197골과 47도움을 기록해 3골과 3도움만 채우면 50-50클럽 가입과 200골 달성이 모두 가능하다.
국내 프로축구에서 12번째 시즌을 보내는 데얀은 1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홈 경기에서 2골 1도움 맹활약으로 대구의 K리그 통산 200승과 동료 세징야의 '40(골)-40(도움) 클럽' 가입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8골 2도움을 추가하며 K리그 통산 197골 47도움을 기록 중이다.
'200골'은 지난 1998년부터 현역 생활 중인 '라이언 킹' 이동국(전북·228골)이 유일하게 넘어선 기록이다.
그러나 이동국은 2017년 10월 자신의 467번째 출전 경기에서 통산 200골 고지를 밟았다. 16일까지 375경기에 나선 데얀은 '최소 경기 200골' 타이틀을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50-50클럽 역시 7월 말 50번째 도움을 올리고 합류한 울산 현대의 이근호까지 K리그를 통틀어 10명밖에 달성하지 못했다. 이 중 외국인은 몰리나(전 서울·68골 69도움)와 에닝요(전 전북·81골 66도움)뿐이다.
데얀은 20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정팀' FC 서울을 상대로 공격 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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