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주 (코로나19) 재감염 의심 사례가 보고됐다"며 "확정 지어 말하긴 어렵지만 가능성을 두고 전문가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재감염 의심 사례는 서울 거주 20대 여성으로, 1차 입원했을 때는 기침이나 가래 등으로 코로나19 증상이 심하지 않았다. 격리 해제된 후 2차 입원 당시에도 증상이 1차 때와 비슷하거나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가 보통 감기를 일으키는 일반적인 코로나바이러스나 인플루엔자처럼 일부 변이해 면역이 평생 유지되지 않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재감염 사례는 홍콩, 벨기에, 미국 등에서 5건 정도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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