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경북 울진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시흥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A씨가 19일 오후 5시 52분에서 9시 사이 울진의료원 장례식장을 방문했다.
A씨는 장례식장을 다녀온 뒤 죽변면 장모집에서 하루를 묵고 20일 강원도 동해시 친척집과 식당을 거쳐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21일 오후 7시 20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은 장례식장 방문자 명부를 확보, 개별 확인작업을 거쳐 접촉자 40명(타지역 37명)을 파악하는 한편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울진지역 접촉자 3명은 자가격리 중이며 검사 결과는 23일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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