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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기독병원 의료진 감염…포항 덮친 코로나 공포

22일 포항 북구 거주 20대女 75번째 확진
지역 내 의료진 감염 첫 사례

이강덕 포항시장이 최근 잇따라 터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감염경로 조사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매일신문DB
이강덕 포항시장이 최근 잇따라 터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감염경로 조사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매일신문DB

경북 포항지역 병원발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내 첫 의료진 감염자가 발생했다.

포항시는 22일 북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A씨가 75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앞서 66번·71번·72번·74번 확진자가 입원했었던 세명기독병원에서 근무 중인 관계자로 알려졌다.

특히, 근무 중 71번 확진자(사랑제일교회 관련 성남시 256번 확진자의 아버지)와 접촉했던 것으로 포항시 조사결과 확인됐다.

A씨는 연이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세명기독병원 근로자 및 환자 전수조사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21일 검채를 채취하고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항시는 현재 A씨를 대상으로 심층역학조사 및 추가 접촉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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