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24일 방역물품 구입이 어려운 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덴탈 마스크 8천매, 손 소독제 140개, 분무용 살균제 140개 등을 지원했다. 이들 물품은 지역의 외국인 근로자 상담센터 4곳 등을 통해 배부됐다.
구미시는 지난 3~4월에도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마크스 9천700매를 비롯해 손 소독제, 분무용 살균제 등을 지원하며 코로나19 예방에 힘써 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타지에서 명절을 맞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며 "추석연휴 기간 코로나19가 재유행하지 않도록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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