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테마로 한 창작플레이의 코믹극 '별이네 헤어살롱'이 11일(일)까지 대명공연거리 아트벙커에서 공연된다.
시골에 있는 오래된 별이네 미용실은 매일 할머니들의 수다로 하루가 시작된다. 60대 이상의 아주머니와 할머니들에게 파마를 말아주는 '별이 엄마'의 인생 낙은 시집 안 간 딸 '별이'와의 전화통화다. 소박하면서 시끌벅적한 별이네 미용실에 어느 날 딸 별이가 찾아오는데, 별이 자랑에 여념없는 엄마와 달리 별이는 수상한 행동을 보인다.
2018년 초연되어 같은 해 합천영상테마파크 '동감축제' 초청, 2019년 성주문화예술회관 '우리동네 소극장 시리즈' 초청, 대구문화예술회관 '열혈청년극단전' 초청공연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김하나가 작·연출을 맡았으며 이지영, 이창건, 박인경, 황현아 등 4명의 배우들의 앙상블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김하나는 "캐릭터별 톡톡 튀는 매력과 배우들간의 앙상블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딸의 시선을 통해 엄마와 주변 인물들을 바라보기에 젊은 관객들에게는 나의 이야기이고, 노년층 관객들에게는 추억과 감동을 주는 이야기"라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화~목 오후 8시, 금~일 오후 3·6시, 전석 3만원, 예매 인터파크티켓, 네이버예약, 티켓링크, 문의 053)421-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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