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26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경주에선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16일째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90명으로 늘었다.
경주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황오동에 사는 50대 여성이다. 이 환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경주 89번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됐다.
다행히 전날 확진된 89번 환자의 근무지인 요양시설발 집단 감염은 나오지 않았다. 이 환자는 경주의 한 노인요양시설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로, 해당 시설 종사자와 환자 67명에 대한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은 한숨을 돌린 분위기다.
경주에선 지난달 20일 이후 22일 동안 지역사회 감염은 없었다. 그러나 지난 11일 칠곡 산양삼 사업설명회를 다녀온 뒤 양성 판정을 받은 경주 67번째 환자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16일 동안 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1명을 제외한 23명이 지역사회 감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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