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화남면 안천리와 고경면 용전리, 북안면 북리에 과실전문생산단지가 조성된다.
국민의힘 이만희 국회의원(영천·청도)과 영천시에 따르면 이들 3개 지역은 지난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1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과수 주산지 중 사업규모가 30㏊ 이상 집단화된 지역에 대해 내년부터 2년간 고품질 과수 생산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한 경지 정리, 용수원 개발 등의 기반시설 확충으로 대형유통업체 출하 및 수출 거점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따라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사업비 45억원이 투입돼 ▷화남면 안천리(30㏊)는 사과 ▷고경면 용전리(37㏊)는 복숭아 ▷북안면 북리(30㏊)는 포도 주산지로 각각 육성된다.
영천시는 작년에도 임고면 효리와 자양면 보현리가 32억5천만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 증가 상황에서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고품질 과실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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