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경제진흥원(원장 전창록·이하 진흥원)은 코로나19에 대응, 경북도 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온라인시장 진출 등 언택트마케팅 지원을 강화해 큰 성과를 냈다. 이어 최근엔 온택트 지원을 준비 중이다.
진흥원은 경북의 기업·소상공인에게 홍보모델 기용·홍보비 등을 지원하며 소셜 커머스(SNS를 활용한 전자상거래) 업체인 쿠팡·위메프·티몬·우체국쇼핑·공영홈쇼핑 등 진출을 적극 돕고 있다.
지난 5월 경북의 우수제품 온라인쇼핑몰 기획전인 '경북 세일 페스타'를 연데 이어 6월부터 연말까지 '경북을 담다'란 테마로 온라인쇼핑물 기획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까지 4개월 동안 매출은 878억원이나 된다. 올해 매출 목표는 1천500억원, 내년은 5천억원으로 잡았다.
온라인시장에 경북 중소기업·소상공인 2천236곳이 동참하고 있다.
또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참여자에게 핸드메이드 온라인 마켓 플랫폼 1위인 '아이디어스' 입점을 지원해 주고 있다.
해외마케팅도 언택트 활용의 새로운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
온라인 수출 일상화를 위해 미국 인터넷 종합 쇼핑몰인 '아마존' 글로벌 셀러 육성을 추진 중이며, 오는 10월 판매 실적을 토대로 파워 셀러 발굴 및 판매경진대회를 연다.
또 지난 5월과 8월 화상 수출상담회를 열어 중소기업 72곳이 참가해 8천270만달러 상담 실적과 100만달러의 현장계약 성과를 올렸다.
진흥원은 최근 언택트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 개념인 온택트를 준비 중이다.
'찾아가고 싶은, 머물고 싶은 경북'과 같이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로 소비자와 연결시키기 위해 '소상공인 라이브 커머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란 라이브 커머스 툴을 통해 고객과 실시간 소통,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오는 10월 첫 번째로 '나만 알고 싶은 밥도둑 반찬'을 기획하고 있다. 해산물 가공식품을 울진 죽변항에서 차박(車泊) 컨셉으로 소개해 좀 더 친근감있게 소비자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전창록 원장은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소비자 신뢰를 얻고 마음껏 활보하기 위해선 '주식회사 경북', '이철우 대표이사' 등과 같은 키워드를 앞세워 경북이 지금과는 다른 개념으로 고객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