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9월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이해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참여자의 학습 성과를 격려하고 문해교육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2020년 대구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공모를 실시하고, 지난 24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글 한 걸음, 소통 두 걸음, 희망 세 걸음"이라는 큰 주제 아래, 코로나19 또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주변에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는 위로와 응원이라는 세부주제로 공모를 실시한 결과, 150여 명의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학습자가 참여해 12명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수상분야는 시장상 3명, 시의장상 3명, 교육감상 3명, 대구평생교육진흥원장상 3명이다.

시장상 수상자는 행복한학교 김영자님(79세, 철갑옷을 벗는 기쁨), 수성구 평생학습관 조선희님(79세, 그래도 봄이다), 성서노인종합복지관 최순자님(77세, 내 인생 새 출발)로 3명이며, 이 중 조선희님은 2020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최우수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동시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수상작품은 대구평생교육진흥원 온라인 시화전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소감과 응원 메세지 이벤트(9.21.~10.16.)도 진행하고 있다.(url : https://tong.daegu.go.kr/dgale/poemIndex/index.do)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대구지역 비문해 인구는 총 25만명 정도로 앞으로도 다양한 문해교육사업을 확대 추진해 문해학습자의 배움을 응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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