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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모임·종교활동…' 포항시 n차 감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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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0대 모임 9명·종교 포교원 2명 늘어
관련 접촉자 140여명 전수조사 실시 중

정경원 포항시 행정안전국장이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한 상황과 대책 등을 브리핑하고 있다. 매일신문DB
정경원 포항시 행정안전국장이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한 상황과 대책 등을 브리핑하고 있다. 매일신문DB

경북 포항지역의 60~70대 노인들 사이로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번져나가고 있다.

대부분 함께 친목 모임을 갖거나 한 종교단체의 활동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27일 포항시에 따르면 북구에 거주하는 70대 노인 3명(91~93번 확진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지난 23일 발생한 79번 확진자와 동일 모임 소속이거나 종교활동 중 접촉한 사람들로 파악됐다.

조사결과 91번 확진자는 79번·84~88번·90번 확진자와 동일 모임 소속이며, 92번 확진자는 88번 확진자의 접촉자(모임 관련없는 단순 접촉자), 93번 확진자는 89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이로써 죽도동 사무실 노인 모임 관련 확진자는 9명, 원륭사 포교원 관련 확진자는 2명(79번 확진자 제외)이다.

포항시는 이들 모임 및 포교원 활동 중 접촉한 총 140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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