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4곳 예비사회적 기업 선정

국토부, 전국 46곳 대상 인건비·사업개발비 지원

대구의 인플럭스 등 대구경북에서 모두 4곳이 올해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사업 분야에서 활동 중인 46개의 기업을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구의 스카이엔터프라이즈·뷰티인사이드, 경북 의성군주거복지센터가 포함됐다.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되면 고용노동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재정지원 사업 참여가 가능해진다. 일자리 창출사업 인건비와 전문인력 인건비, 사업개발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주택도시기금 융자상품 실행을 위한 보증심사와 도시재생예비사업 심사 시 가점 부여, 융자한도 상향 등 혜택이 있다.

대구의 인플럭스는 건축설계와 디자인업 등을 하는 기업이다. 또 스카이엔터프라이즈는 드론을 활용한 환경 감시와 드론 문화예술공연 등에 나서고 있고, 뷰티인사이드는 주민역량강화 교육콘텐츠 및 지역문화 콘텐츠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의성군주거복지센터는 주거환경 개보수사업과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앞서 국토부는 2018년부터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제도를 도입해 2018년 52개, 2019년 60개의 기업을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했고 이 중 17곳이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했다.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 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법에 따라 인증을 받는다.

조성균 국토부 도시재생역량과장은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들이 도시재생사업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지역사회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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