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4명으로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명 늘어 누적 2만4천9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64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47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6명, 경기 14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에서만 3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뒤를 이어 부산 5명, 경북 3명, 대전 2명, 충북과 울산에서 각각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를 비롯한 나머지 광역시·도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외유입 확진자 17명 중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8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8명으로 총 2만1천845명(90.67%)이 격리해제됐으며, 위·중증 환자는 105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21명(치명률 1.75%)이다.
다시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로 돌아섰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추석연휴기간 동안 진단검사 시행 숫자가 줄어들기도 한데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고향을 갔다온 사람들이 복귀하고 난 뒤에야 방역의 효과가 얼마나 작용했는지 드러나기 때문이다. 명절 인구 이동으로 인한 재확산의 위험이 사라지지 않은 상태다.
중대본 관계자는 "남은 연휴에도 친목모임을 자제하고 안전한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달라"며 "사람 간 만남, 접촉이 줄어들면 바이러스 이동을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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