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프로배구 V리그 17일 개막…男 126·女 90경기

평일 낮 경기 1라운드 진행

지난달 5일 오후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 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 대회 여자부 결승전. 김연경 등 흥국생명 선수들이 GS칼텍스를 맞아 패배한 뒤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5일 오후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 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 대회 여자부 결승전. 김연경 등 흥국생명 선수들이 GS칼텍스를 맞아 패배한 뒤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사태를 뚫고 프로배구 새 시즌이 오는 17일 막을 올린다.

프로배구 2020-2021 V리그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남자부 개막전을 시작으로 시즌 레이스를 시작한다. 여자부도 같은 날 오후 2시, 수원에서 현대건설과 GS칼텍스가 개막전을 치른다.

6라운드 동안 치러지는 정규리그는 남자부 7개 팀이 팀당 36경기를 펼치며 총 126경기가 진행되고 여자부 6개 팀은 팀당 30경기로, 총 90경기가 실시된다.

내년 3월 중순 포스트시즌에 들어가 챔피언결정전은 5전 3승제로 3월 26일부터 4월 4일까지 열린다.

남자부는 월요일, 여자부는 월요일과 목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배구 경기가 열려 스포츠 팬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주말에는 남자부 오후 2시, 여자부는 오후 4시에 경기가 열린다.

주중에는 오후 7시에 경기가 시작될 계획이지만 다음달 1일까지의 1라운드 경기는 프로야구 정규리그 잔여 경기 중계 편성 관계로 남녀부 모두 주중에는 오후 3시 30분, 주말에는 오후 7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배구연맹은 공식 홈페이지도 개편한다. 메인 페이지 디자인을 비롯해 경기 상세 페이지 검색 강화 및 일정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온라인을 통해 V리그에 대한 정보를 더욱 효과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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