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관하는 '제25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아 '사회적경제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역발전의 성과를 창출하고 행정 전반의 혁신을 실현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정통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사회적경제대상'은 지난해 전북 완주군이 유일하게 수상했고, 올해 차별화된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양질의 성장을 인정받아 달성군이 두 번째로 수상하게 됐다.
달성군은 '사회적경제'라는 가치가 생소하던 지난 2012년, 달성군 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이 제1호 사회적기업으로 탄생하면서 그 첫걸음을 시작했다. 이후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소셜마켓(비대면 기획판매전) 등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면서 올 상반기에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대구시 최다 선정 등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여기다 매년 장애인 고용과 매출을 10% 이상 성장시킬 계획으로 지난 8월 제1호 사회적기업인 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을 확장 이전했다.
또 지난해 10월 선정된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기반조성을 위해 대구시에서 처음으로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자체 군비로 사회적 경제자립화 지원 사업을 실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포용성장의 근간을 마련하게 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사회적경제는 지역경제의 자립과 선순환을 위한 미래경제의 핵심사업이다. 오늘 수상의 영예를 발판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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