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중남미·아프리카 4개국(르완다, 코스타리카, 파라과이, 알제리) 국립대 및 공공기관과 '개발도상국 정보접근센터 운영 환경 개선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화진흥원이 지난 2002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정보접근센터는 개도국 공공기관과 정부 부처, 국립대 등에 최신 ICT 설비를 구축해 해당 국가 국민이 신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실증사업이다.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은 르완다 키갈리폴리텍대, 코스타리카 국립기술대, 파라과이 아순시온국립대, 알제리 우정정보통신교육원 등이다. 이들은 모두 ICT 분야에서 각국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 7년 이상 정보접근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정보화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당 기관에 지속적인 기술 인프라를 제공해 '디지털 불평등'(Digital inequality) 해소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올해는 화상회의 하드웨어 등의 신규 기술을 제공해 4개국의 비대면 사회 진입을 돕는다.
문용식 NIA 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ICT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정보접근센터를 거점으로 개도국이 비대면 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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