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손병무(25·특수건설기계과 2년) 학생이 국가기술자격증 20개를 취득해 화제다.
그는 고교 때부터 구미대 입학 전까지 이미 건설기계정비·자동차정비·전자기기 기능사, 소방안전·위험물안전 관리자 등 5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지난해 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과에 입학해 최근까지 건설기계정비산업기사·자동차정비산업기사·용접산업기사·기중기운전기능사·불도저운전기능사·로더운전기능사·굴삭기운전기능사·용접기능사 등 무려 15개의 각종 자격증을 땄다.
이와 더불어 최근 공조냉동기능사·전기기능사·가스기능사·공유압기능사·에너지관리기능사 등 5개 분야에 응시 원서를 접수, 시험을 앞두고 있다. 이들 자격증을 모두 취득하면 25개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소지하게 된다.
그는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최고의 안전 지킴이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그래서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으로 국내 유일의 건설기계 안전종합전문기관인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안전관리전문가 취업을 준비 중이다.
그는 "군 복무 중 타워크레인 붕괴 사고 뉴스를 접하면서 건설기계 안전관리 전문가에 대한 목표를 세웠고, 여러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쌓기 위해 다양한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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