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로난 양·한방병원] 근거 중심 융합의학 실천

방사선종양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가정의학과 전문의… 한의학 전문의와 함께 맞춤 진료

새로난 양·한방병원 전경
새로난 양·한방병원 전경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화되면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월 20일부터 현재까지 바깥 활동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소위 '코로나 블루(우울)'에 이어 '코로나 레드(분노)'를 앓거나 느끼는 증상이 전 세대에 걸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을 고려해봤을 때 진정 국면에 접어드는 데까지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몇 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지금부터라도 정신건강 관리에 힘써야 한다.

이에 근거중심 융합의학을 실천하고 있는 새로난 양·한방병원에서는 지난 8월 '새로난 웰에이징 뷰티& 에스테틱 센터'를 열었다. 항암 및 뇌병변 재활 환자를 위해 만들어진 이곳에는 환자들의 면역력 증진 및 불안감, 스트레스 감소 효과가 있는 '인공 태양 조명 시스템'이 설치돼 있어 '코로나 블루(우울)'를 앓고 있는 일반 환자들에게도 인기다. 무엇보다 병실 내 환자 간 코로나19 감염이 없었던 점도 안심 요인이다.

항암 및 뇌병변 재활 환자의 스트레스와 통증에 대한 보완 대체 치료로 고압산소치료, 항산화주사, 안면미소침(정안침), 수치료, 항암팩, 면역팩, 림프절 순환마사지, 혈관 면역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요법은 암환자의 메스꺼움, 피로 및 통증을 완화시켜주고 면역계 기능을 개선해 혈압을 낮춘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다.

새로난 양·한방병원에서는 방사선종양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그리고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한의학 전문의와 함께 환자 개개인에 따른 맞춤 진료를 하고 있다.

통합 면역암 치료에는 방사선종양학과 박승호 병원장과 장현석 의료원장이 함께한다. MRI, CT, 6대 암 검진 등으로 암의 조기발견과 진단을 하고 있다. 수술 및 항암, 방사선 치료 전후로 면역력 향상과 체력 회복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NK세포와 T세포를 활용하는 암 치료법을 도입하였는데 싸이모신 알파1과 이뮤코텔, 항산화 치료를 위한 셀레늄, 글루타치온, 고용량 비타민C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고주파온열치료와 면역증강 보약으로 알려진 '새로난 발효 항암단'을 중심으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통증 완화를 위한 항암 에스테틱 치료 프로그램도 도입해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도 도모하고 있다.

지난 4월 문을 연 '재활 중점 치료센터'에서는 슬링치료, 인지로봇치료 등 다양한 재활치료와 함께 뇌신경치료를 위한 한약, 약침 그리고 뜸 치료를 겸하고 있다. 대부분의 뇌질환 재활환자들의 경우 제대로 된 재활치료실을 찾기 어렵고 시설의 환자수용력이 부족한 탓에 집에만 누워있어 신체적, 정신적 퇴행을 겪고 있다는 점에 착안, 1:1 개인 맞춤 재활(운동/작업/인지/연하/ADL/언어/도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장현석 의료원장은 "앞으로도 항암면역, 재활 전문 양·한방 통합치료 연구에 매진하여 환자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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