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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민 "통합신공항 합의안 만족" 96.6점

민선 7기 전반기 군정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주민 2천여명대상 설문조사…24% "농촌 생활환경 개선을"

7월 30일 경북 군위군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김영만 군위군수,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부터)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을 발표한 후 손을 들어 올리고 있다. 매일신문DB
7월 30일 경북 군위군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김영만 군위군수,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부터)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을 발표한 후 손을 들어 올리고 있다. 매일신문DB

경북 군위군민들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합의 내용에 대해 만점에 가까운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위군이 지난달 1~12일 만 18세 이상 남녀 주민 2천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선 7기 전반기 군정 만족도 설문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에서 나온 결과다.

통합신공항 합의 내용에 대한 주민 만족도는 96.6점(100점 만점 기준)이었다. 군위군의 통합신공항 업무 추진에 대한 만족도는 87.8점으로 나왔다. 군위군 관계자는 "통합신공항 합의 내용, 특히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대해 거의 모든 군민이 만족하고 있음은 물론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에 결정적 역할을 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또 공무원 적극행정 및 친절서비스 만족도 89.1점, 행정복지센터(읍·면사무소) 만족도 92.1점, 코로나19 대응 만족도 94점 등이다.

군위군이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농촌생활환경 개선(24.3%)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21%), 보건․복지․의료시설 등 복지서비스 확충(17%), 교통여건 개선(13.5%), 문화관광자원 개발(8.2%), 교육인프라 등 교육환경 개선(7.2%), 범죄․재난예방․안전서비스 강화(3.5%)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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