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7일 전국 음식점과 도소매업체 등 151곳을 '백년가게'로 새롭게 선정한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모두 20개 업체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업력 30년이 넘으면서 우수한 역량을 갖춘 곳을 백년가게로 선정해 홍보, 컨설팅, 금융 지원 등 혜택을 준다.
대구에서는 곱창전골 전문점 '버들식당' 등 음식점 3곳과 최원프리모, 자인방앗간 등 제조업체 2곳, 중고서점 코스모스북 등 6곳이 선정됐다.
경북에서는 자동판매기 도소매업을 하는 경북유통 등 도소매업체 4곳과 헛제사밥 전문점 까치구멍집 등 음식점 10곳, 브이아이피테일러 양복점 등 14곳이 이름을 올렸다.
'튀김소보로'로 유명한 대전의 제과업체인 성심당과 평양냉면 전문점인 서울 광진구의 서북면옥도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이번 발표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백년가게는 모두 636개로 늘었으며 백년가게 홈페이지(100year.sbiz.or.kr)에서 검색할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백년가게에 대형 오프라인 매장 진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 목동 '행복한 백화점'에 '백년가게 구역'을 시범 조성하고 운영 결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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