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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안정농협 10년째 62세 이하 전체 조합원 대상 무료독감접종추진해 화제

안정농협 조합원이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 독감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마경대 기자
안정농협 조합원이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 독감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마경대 기자

경북 영주시 안정농협(조합장 손기을)이 농업인들의 질병예방과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자 만 62세 미만 전체 조합원에게 10년째 무료로 독감예방접종을 해줘 화제다.

안정농협은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조합원 740명을 대상으로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 독감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독감예방접종 사업은 황갑식 전 조합장이 2011년 65세 이상 조합원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했다. 하지만 정부가 62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하면서 2017년부터 만 62세 이하 전체 조합원 대상으로 독감예방접종을 확대했다.

지난해 조합장으로 당선된 손기을 조합장 역시 조합원 복지 차원에서 무료독감예방접종 사업을 계속 사업으로 잇고 있다.

안정농협 조합원이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 독감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마경대 기자
안정농협 조합원이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 독감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마경대 기자

특히 안정농협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독감예방접종에 대한 조합원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평년보다 한달 빨리 무료독감예방접종에 나서 조합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손기을 조합장은 "조합원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매년 무료독감예방접종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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