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동 인근에서 종합부동산세가 가장 많이 납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만 놓고 보면 반포 인근이 많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태흠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국세청으로 제출받은 '전국 세무서별 종합부동산세 납부현황'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18년 기준으로 종부세를 납부한 국민은 모두 46만3천여명, 부담세액은 1조8천772억원이었다.
이를 전국 125개 세무서별로 나눠보면 삼성세무서가 2만8천813명(전체의 6.2%)으로 가장 많았다. 반포가 2만5천971명(5.6%), 잠실이 2만2천71명(4.8%)으로 뒤를 잇는다.
삼성세무서는 삼성동과 대치동 등을 관할하고, 반포세무서는 잠원·반포·방배동, 잠실세무서는 잠실·신천·방이·오금동 등 영역을 담당한다.
최근 몇 년 사이에 부동산가격 상승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적으로 나타난 때문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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