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화 병무청장은 13일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 씨의 입국금지가 계속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모 청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이 유승준 입국금지와 관련해 질의하자 "(유승준이 아니라) 미국사람인 스티브 유"라며 "(유 씨의) 입국이 금지돼야 한다"고 답변했다.
그는 "숭고한 병역 의무를 스스로 이탈했고, 국민에게 공정하게 병역의무를 이행한다고 누차 약속했음에도 그것을 거부했다"며 "입국해서 연예계 활동을 한다면 장병들이 얼마나 상실감이 크겠느냐"라고 했다.
모 청장은 '유씨의 입국금지가 유지되는 것은 과하다'는 지적에 대해 "신성한 병역의무를 수행하는 게 더 중요하므로 입국이 계속 금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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