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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당중 학생들, 코로나19 극복 컬러링북 제작

대구 성당중 학생들이 직접 그린 컬러링 아트 페이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 성당중 학생들이 직접 그린 컬러링 아트 페이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 성당중학교(교장 구성애)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이웃들을 위해 컬러링북을 제작해 눈길을 끈다. 이 컬러링북은 20일부터 성당중학교 홈페이지(www.sungdang.ms.kr)를 통해 E-BOOK의 형태로 무료 배포된다. 대구시립남부도서관, 대구시립두류도서관, 달서구립본리도서관, 본리동 행정복지센터 등에도 비치될 예정이다.

컬러링북은 수학, 미술, 국어 융합 수업 프로젝트 '거듭제곱 나눔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지도교사 서미나, 김꽃샘, 서규빈)의 결과물이다. 각계각층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 자영업자, 학생 등을 위한 좋은 시 캘리그라피와 채색이 가능한 컬러링 아트 페이지로 구성됐다.

구성애 성당중학교 교장은 "온라인 수업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고 , 배운 내용을 삶 속에 가치 있게 적용하는 성당중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교육을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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